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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질정보 시민에게 전광판 등을 통해 실시간 제공
[순천=뉴스핌] 오정근 기자 = 순천시는 2022년까지 총 55억원을 투입해, 수돗물 공급 과정을 과학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스마트워티시티’ 사업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올해는 7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스마트워터시티(SWC) 사업’은 취수원에서부터 정수장, 급.배수관, 가정의 수도꼭지까지 수돗물 공급의 모든 과정에 정보통신기술(ICT)을 적용해, 상수도를 체계적이고 과학적으로 관리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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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순천시 대룡정수장 전경(사진=순천시) |
정수장에서는 응집․소독 등 정수생산의 모든 공정을 감시․제어하고, 급․배수관에서는 관망 블록화 체계를 구축하여 수량과 수압, 수질, 누수상황을 원격으로 통제하며 각 가정에 공급되는 수돗물의 수질정보를 시민에게 전광판 등을 통해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시 관계자는 “수돗물 공급 과정에 4차 산업혁명 과학기술을 도입해 시민들의 수돗물에 대한 신뢰도를 크게 향상시킬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안심하고 수돗물을 마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6월 타당성 조사를 마치고 현재는 실시설계를 진행 중에 있다.
jk2340@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