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시는 평릉동 하평공원을 쾌적하고 바다조망이 가능한 시민휴식 공간으로 재정비한다고 8일 밝혔다.
강원 동해시청.[사진=동해시청] |
하평공원은 인근지역 주민들이 운동 및 산책을 위해 많이 이용하고 있는 공원이지만 화재로 인한 정자 소실과 설치돼 있는 시설 노후화 및 파손, 경사가 급한 진입계단 등으로 주민들이 이용에 불편을 겪어 왔다.
이에 시는 소실된 정자 복원과 노약자도 쉽게 진입할 수 있는 둘레길 조성, 운동시설 설치 등 시민의 휴식공간으로 재정비하기 위해 지난 2월 실시설계를 완료한데 이어 이달 중 공사를 시작한다.
하평공원 재정비는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사업에 반영하기 위해 지난해 12월 인근 지역주민 간담회를 열어 주민 대표들과 공원에 복원할 정자 형태, 편의시설 설치 등을 사전에 협의해 실시설계에 반영했다.
유병주 녹지과장은 “이번 하평공원 재정비사업을 통해 쾌적하고 편안한 휴식 공간 제공은 물론 여가활동을 통한 시민의 삶의 질도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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