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력형 평생학습체제 정립 등 52개 사업에 316억원 투입
[전주=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라북도는 7일 도청 종합상황실에서 평생교육협의회를 개최하고 '2019년 전라북도평생교육진흥 시행계획'을 확정했다.
평생교육진흥 시행계획은 평생교육법에 따라 각 시도에서 매년 수립해야 하는 연차계획으로 올해 전라북도 평생교육 사업의 기본방향, 추진전략 및 도, 교육청, 14개 시·군의 평생교육 관련 사업을 담고 있다.
이날 확정된 시행계획은 ‘함께 배우고 함께 나누는 전북형 평생학습사회 실현’이라는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협력형 평생학습체제 정립 △도민중심 학습생태환경 조성 △격차없는 열린학습사회 구현 3대 추진전략을 설정하고 총 52개 사업에 316억원의 예산을 투입하기로 했다.
전북도는 7일 평생교육협의회를 열고 316억원을 들여 52개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사진=전북도청] |
이와 별도로 도 교육청과 시군에서도 다양한 평생교육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주요 추진 과제로는 도내 모든 시군에 평생교육협의회 구성과 평생교육사를 배치해 시군의 평생학습 지원 기반을 탄탄히 하고, 도민 근거리학습권 보장을 위한 전북형 행복학습센터 지원사업에 6억3000만원 및 시군 및 기관대상 공모사업에 1억6300만원을 확대 지원해 도민의 학습 일상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또 격차 없는 열린 학습사회를 구현하기 위해 시군의 성인문해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전북연구원과 함께 전라북도 문해교육 정책방향 연구도 진행한다.
아울러 포용적 민주주주의를 실현할 성숙한 민주시민 양성을 위해 도 평생교육진흥원과 함께 민주시민 교육 기본계획도 수립한다.
김송일 전북도 행정부지사는 “전라북도가 전국에서 가장 우수한 평생학습사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lbs096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