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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시, 해빙기 방역소독…모기 등 해충 발생 대비

기사입력 : 2019년03월07일 15:43

최종수정 : 2019년03월07일 15:43

[사천=뉴스핌] 최관호 기자 = 경남 사천시보건소는 해빙기를 맞아 모기 등 해충에 의한 질병을 최소화하고 시민들의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오는 4월30일까지 방역 취약지에 대해 방역소독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지구 온난화와 난방시설의 발달로 계절에 관계없이 모기의 활동이 왕성해짐에 따라 해충의 주서식지인 정화조, 하수구, 건물 지하실 등 689여 곳에 모기유충구제와 연무소독을 병행 실시한다.

사천시청 전경 [사진=사천시] 2019.3.5

지난 2018년 민원발생지에 대해서는 유충 밀도 사전조사를 통해 하절기 모기 발생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해빙기 방역소독은 해충의 저항력이 급격히 떨어지는 시기로 유충 한 마리 방제 시 성충 수 백 마리를 박멸하는 효과가 있으며, 소량의 약품으로도 살충효과가 커 해충 박멸의 최적기이다.

시 관계자는 "해빙기 방역소독으로 하절기 모기 밀도를 낮추는 선제적 방역에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시민들께서는 항아리, 화분, 폐타이어 등 고인물 제거와 생활쓰레기 환경개선으로 해충 서식처 제거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ckh749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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