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창녕군이 군민들에게 맑고 깨끗한 수돗물의 안정적인 공급을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군은 주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수질검사를 보다 철저하게 시행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창녕군 창녕읍에 설치된 창녕군 수질관리 시스템 전광판 모습[사진=창녕군]2019.3.7. |
군의 지난해 말 기준 수돗물 일일 평균 공급량은 2만5600㎥이며, 이중 광역 상수도인 밀양댐에서 80%, 상월, 노단이 등 자체 정수장에서 20%를 공급하고 있다.
수질검사 결과 밀양댐 수돗물은 lb(좋음), 자체 정수장에서 생산되는 수돗물은 la(매우 좋음) 등급을 받고 있다.
군은 ‘우리 집 수돗물 안심 확인제’를 실시하고 있으며, 각 가정에서 전화 또는 인터넷으로 수질 검사 의뢰 시 무료로 수질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검사항목은 1차로 탁도 등 6개 항목이며, 2차로는 일반세균 등 3개 항목이다.
군은 상수도 블록시스템 구축과 노후관망을 정비해 유수율을 85%까지 높이는 것을 목표로 오는 2021년까지 350억원의 사업비로 지방 상수도 현대화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한정우 군수는 "수질관리를 철저히 하여 군민들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안전한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갈수기 물부족에 대비해 군민 여러분들이 수돗물 10% 아껴쓰기에 동참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군은 창녕읍 국민건강보험공단 앞에 설치된 ‘창녕군 수질관리 시스템 전광판’을 통해 상수도 잔류염소, 수소이온농도, 탁도에 대한 수질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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