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밀양시는 6일 밀양딸기 수출 희망 농가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수출현장 종합컨설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컨설팅은 농촌진흥청 주관으로 농산물 수출에 관심 있는 농가와분야를 사전에 조사해 실시하는 맞춤형 현장컨설팅이다.
밀양시 농업기술센터 직원이 상남면 양시천 딸기 농가에서 현장 컨설팅을 하고 있다.[사진=밀양시] 2019.3.6. |
최근 밀양 딸기 농가들의 관심 분야인 수출용 딸기 재배기술, 병해충 관리, 농약 안전성 관리 3개 분야로 나누어 진행하며 향후 딸기 수출을 계획하는 농업인들에게 필요한 기술을 상세히 전달해 딸기농가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었다.
수출딸기 병해충 관리와 농약안전성 관리 컨설팅은 평소 농가에서도 관심이 많은 분야로 농가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 본격적인 수출에 뛰어들면서 농가들이 느끼는 어려움도 함께 소통해 딸기수출 농가의 애로점을 해소하는 자리가 되기도 했다.
시는 아시아권에서 불고 있는 한류 열풍과 함께 인기 상승 중인 딸기의 수출 시장 확대를 위해 최근 본격적인 마케팅과 수출단지 등록 등 철저한 사전준비 작업으로 작년 12월부터 베트남, 홍콩, 말레이시아에 본격적으로 딸기 수출을 시작했다.
또 다양화 된 수출 국가별 안전성 기준을 준수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는 등 농가와 행정이 함께하는 6차산업 수출 마케팅을 추진 중이다.
장영형 농업기술센터소장은 “밀양시 주요 수출 농산물이 다양화될 수 있도록 수출판로 확장에 노력을 기울이고, 더욱 다양하고 유익한 컨설팅 연계를 통해 우리지역 농가소득 향상에 기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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