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학, 예술·문화, 경영 노하우까지 교류
[서울=뉴스핌] 김승동 기자 = 교보생명은 6일 600명의 VIP를 초청해 '교보 노블리에 소사이어티' 프로그램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교보 노블리에 소사이어티'는 교보생명의 VIP고객 네트워킹 프로그램이다.
일반적으로 금융사의 VIP고객 프로그램은 자산관리, 가업승계 등에 초점 맞춰져 있다. 하지만 노블리에 소사이어티는 VIP고객의 관심사를 반영해 장기적 관점에서 지식을 나누고 인적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점에서 차별화돼 있다.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강연을 통해 경영 전반은 물론, 인문학, 예술·문화, 리더십 등 폭넓은 지식과 정보를 얻을 수 있고, 워크숍, 동호회 활동 등을 통해 교류하며 서로의 경영활동 노하우를 나누고 친분도 쌓을 수 있어 만족도가 높다.
지난 2012년 시작된 이후 기존 참가자들이 입소문을 내면서 지금까지 법인·기업체 CEO, 전문직 종사자 등 500여 명이 참여할 정도로 인기를 모으고 있다.
고객에게 교류의 장을 만들어주니 지속적으로 만남을 이어가며 자연스레 끈끈한 정을 나누고 있다. 같은 기수는 물론 총원우회, 자선행사, 음악회 등을 통한 기수 간 교류도 활발하다.
지난해 7월에는 원우회 모임에 참석한 소사이어티 회원 100여 명이 소외계층을 위해 자발적으로 모은 기부금을 종로구사회복지협의회에 전달하기도 했다.
지난달에는 소사이어티 회원 350여 명을 초청해 ‘노블리에 소사이어티 콘서트’를 열었다. 이들은 추억 속 명화를 수놓았던 주옥 같은 음악을 감상하며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올해 노블리에 소사이어티는 각계 각층의 VIP고객 100여 명이 참여하는 가운데 6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오는 6월 중순까지 16주간 운영된다.
‘세계를 지배하는 신인류, 포노사피엔스’, ‘건축과 함께 하는 유럽 철학 여행’, ‘영화로 배우는 상상력’ 등 삶을 풍요롭게 해줄 다양한 주제의 명사 강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매년 VIP고객들에게 경영 노하우를 나누고 기수 간 인맥을 넓힐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과 회사가 함께 윈윈(Win-Win)하는 차별화된 네트워킹 모델로 키워 나가겠다”고 말했다.
[사진=교보생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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