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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리가 줌인] 우레이가 쏜 첫골... 중국·인도 시장 강화 신호탄되다

기사입력 : 2019년03월05일 07:00

최종수정 : 2019년03월05일 07:00

지난2일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서 중국인 최초 득점
스페인, 시장성에 주목 ‘대륙’ 중국인도에 큰 관심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스페인 프리메라리가가 중국과 인도에 주목하고 있다.

신호탄을 울린 주인공은 우레이(28·에스파뇰)다. 지난 3월2일(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RCDE 스타디움에서 열린 레알 바야돌리드와의 2018~2019 프리메라리가 26라운드에서 선발로 출전해 2대1로 앞선 후반20분 쐐기골을 써냈다.

소속팀 에스파뇰의 3대1 승리를 이끈 우레이는 후반39분 교체돼 팬들의 기립 박수를 받았다. 중국인 최초의 프리메라리가 득점이다.

우레이 효과에 스페인이 주목하고 있다. [사진= 로이터 뉴스핌]

우레이는 지난 2018년 중국 프로축구 슈퍼리그 득점왕을 차지한 후 올 1월 소속팀 상하이 상강(중국)에서 에스파뇰로 이적했다. 200만유로(약 26억원)로 유니폼을 갈아입은 그는 상하이 상강에서 29경기에서 27골을 득점한 중국 최고의 스트라이커다. 

‘14억 대륙’은 열광했다. 우레이를 보기 위해 중국에서 무려 4000만명 이상이 TV를 시청했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스페인에서 이 경기를 지켜본 시청자는 17만7000여명이다”라고 설명했다.

우레이는 지난 2월8일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22라운드서 프리메라리가 데뷔전을 가졌다. 이날도 4000만명의 중국인들이 그를 지켜봤다.

현재 스페인 인구는 4644만여명이다. 인구 순위 30위의 스페인 전체가 우레이의 경기 하나를 본 셈이다.

‘우레이의 고정 시청자’가 4000만명이라는 숫자가 나오자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는 반색했다. 중국과의 전략적인 관계를 강화하기위해 그 어느때보다 힘을 기울이고 있다.

'우레이 효과'에 중국의 축구 슈퍼리그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모색하는 단계로 발전하고 있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는 이미 축구 등 브랜드와 시장 확대를 위해 긴밀한 협력 체제를 구축중이다. 중국의 소셜 미디어 플랫폼인 웨이보가 라리가 공식 소셜 미디어 플랫폼이 된 것은 2017년이다.

스페인은 ‘또하나의 대륙’ 인도에도 큰 관심을 가지고 있다.
중국과 함께 인구와 잠재력이 막강한 인도에도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인도 전역의 대도시에서는 이미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축구 학교 등을 통해 축구 영재 육성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는 상황이다.

 

[동영상=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finevie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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