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리조나=로이터 뉴스핌] 김태훈 수습기자 = 일본인 메이저리거 다르빗슈 유가 시범경기 두 번째 등판에서 호투를 펼쳤다. 시카고 컵스의 다르빗슈 유는 4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 메사의 슬로안 파크에서 열린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시범경기에서 선발 등판해 2이닝 동안 투구 수 27개 무피안타 1볼넷 3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지난해 우측 삼두근과 팔꿈치 부상으로 8경기 출전에 그친 다르빗슈는 지난달 27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시범경기 첫 등판에서 1⅓이닝 2피안타 4실점 1실점으로 부진했지만, 이날 부활의 조짐을 알렸다. 다르빗슈의 호투에 힘입은 컵스는 화이트삭스를 13대4로 꺾었다. 2019.03.04.
taehun0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