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단이 직접 건설사업관리자 선정..안전관리 철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한국철도시설공단은 800억원 규모의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A노선 민간투자사업에 대한 노반공사 건설사업관리용역을 발주했다고 4일 밝혔다.
건설사업관리용역은 사업시행자가 공사의 설계도서나 기타 관계서류의 내용대로 시공하는지를 확인하고 시공·공정·안전·환경 관리에 대한 기술 지도하는 업무를 맡는다.
GTX-A노선은 총사업비 2조9017억원이 투입돼 지하 40m 대심도에 총 85.1㎞ 구간을 고속으로 운행하는 새로운 개념의 철도교통수단이다. 철도공단은 민간사업자가 시행하는 GTX-A노선의 설계와 시공에 대한 건설사업관리 기술자를 직접 선정해 안전과 품질을 최우선으로 사업관리를 담당할 계획이다. 전체 노반공사 사업관리용역은 1조3290억원이다.
전희광 철도공단 건설본부장은 "GTX-A노선은 수도권지역의 만성 교통난을 해소할 수 있으며 수도권지역 주민들의 출퇴근 혁명을 가져올 새로운 교통수단이 될 것"이라며 "공단은 철저한 사업관리로 계획기간 내 공사가 안전하게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