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합참‧연합사, 키리졸브·독수리 훈련 4일부터 ‘동맹’ 새 이름으로 연습

기사입력 : 2019년03월03일 13:55

최종수정 : 2019년03월03일 17:05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한미 軍 당국 “동맹, 키리졸브+독수리 훈련 조정한 연습”
4일부터 12일까지 진행…한‧미‧유엔사 전력 함께 훈련

[서울=뉴스핌] 하수영 기자 = 한미 군 당국은 한미연합훈련인 ‘키 리졸브(Key-Resolve) 연습’ 및 ‘독수리 훈련(Foal Eagle)’의 종료를 결정하는 대신 ‘동맹’이라는 이름의 새 연합지휘소연습을 4일부터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3일 합동참모본부와 한미연합사령부는 “4일부터 12일까지 동맹(Alliance) 연습을 실시한다”며 “기존에 봄에 진행됐던 키 리졸브와 독수리 훈련을 조정한 연습”이라고 밝혔다.

독수리 훈련이 이뤄지는 모습. 독수리 훈련은 적군의 후방지역 침투에 대비해 우리 군과 주한미군이 실시하는 연례 야외기동훈련으로, 연대 및 대대급 이하를 중심으로 소규모 병력이 참가해 실시되는 훈련이다. 한미 양국은 지난 2일 양국 국방장관 간 전화통화를 갖고 키 리졸브 연습과 독수리 훈련을 종료하기로 결정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앞서 국방부는 이날 오전 “매년 봄 실시되는 한미연합군사훈련인 키 리졸브 연습과 독수리 훈련을 종료한다”고 발표했다.

이는 정경두 국방부장관과 패트릭 샤나한 미국 국방장관 대행이 2일 밤 약 45분간 전화 통화를 가진 자리에서 박한기 합참의장과 로버트 에이브럼스 주한미군사령관 겸 한미연합사령관이 건의한 연합연습 및 훈련에 대한 결정을 검토하고 승인한 결과다.

이에 따라 한미 양국은 그간 키 리졸브 연습, 독수리 훈련이라는 이름으로 시행해 오던 연합훈련을 하지 않기로 했다. 그러면서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를 최종적이고 완전하게 검증가능한 방법으로 달성하고자 하는 외교적 노력을 뒷받침하기 위한 것”이라는 설명도 곁들였다.

대신 한미 양국은 명칭을 한글로 바꾸거나(키 리졸브), 규모를 축소해 소규모 부대 위주로 훈련을 진행(독수리 훈련)하기로 결정했다.

동맹 연습은 이 같은 논의의 결과로 탄생한 한미 양국 간 새 연합지휘소 연습이다. 합참과 연합사는 “동맹 연습은 기존 봄에 진행됐던 키 리졸브와 독수리 연습을 조정한 것”이라며 “한반도에서의 전반적인 군사작전을 전략, 작전, 전술적인 분야에 중점을 두고 시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합참과 연합사는 동맹 연습을 통해 키 리졸브 연습 및 독수리 훈련의 공백을 빈틈없이 메우고 방위태세에 문제가 없도록 하겠다는 입장이다.

박한기 합참의장과 에이브럼스 사령관은 “동맹’ 연습은 대한민국과 미합중국 및 유엔사 전력제공국들이 함께 훈련하고 숙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또 전투준비태세 수준 유지를 위한 정예화된 훈련을 시행해 동맹을 유지하고 강화하는데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suyoung071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