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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한미 연합군사훈련 축소해 진행”

기사입력 : 2019년03월02일 05:34

최종수정 : 2019년05월26일 15:19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매년 봄 대규모로 진행돼온 한미 연합군사훈련이 올해는 소규모 훈련으로 대체될 것으로 보인다고 NBC 뉴스와 로이터통신이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독수리 훈련의 한 장면[사진=로이터 뉴스핌]

NBC 뉴스는 두 명의 미 국방부 소식통을 인용해 미군이 매년 봄 수행해온 대규모 한미 연합군사 훈련이 더는 진행되지 않음 것임을 밝힐 예정이라고 전했다.

로이터통신과 NBC 뉴스에 따르면 춘계 한미연합군사훈련인 ‘독수리훈련’과 ‘키리졸브’는 예년보다 축소된 규모로 진행될 예정이다.

익명을 요구한 한 소식통은 로이터통신에 한미연합군사훈련에 대한 공식 발표는 며칠 후에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소식통은 이 같은 계획이 이미 결정됐으며 지난달 북미정상회담의 결과는 아니라고 전했다.

독수리훈련은 수천 명의 육군과 공군, 해군, 특수작전 부대가 동원되는 훈련이며 매년 봄에 진행돼 왔다. 키리졸브는 컴퓨터 시뮬레이션에 기반한 훈련이다.

한국과 미국은 지난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싱가포르 정상회담 이후 몇 개의 연합군사훈련을 중단했다.

김 위원장과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27~28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만나 2차 정상회담을 했지만, 비핵화와 제재 해제에 대한 이견을 좁히지 못해 합의문 서명 없이 회담을 마무리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정상회담 후 기자들에게 한미 연합군사훈련에 비용이 매우 많이 들어간다면서 “나는 어떤 측면에서는 이것이 필요하기 때문에 이것이 필요하지 않다고 말하는 것은 아니지만 어떤 면에서는 그렇지 않다”고 강조했다.

미 국방부는 지난해 8월 취소된 을지프리덤가디언 연습에 1400만 달러가량이 소요됐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mj722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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