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루시아 독일 = 로이터 뉴스핌] 김용석 기자= 스무살 정우영이 독일 분데스리가 데뷔전을 치렀다. 명문 구단 바이에른 뮌헨에서 뛰고 있는 정우영은 3일 독일 묀헨글라트바흐 보루시아 파크에서 열린 2018~2019 독일 분데스리가 24라운드 원정전에서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를 상대로 5대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바이에른 뮌헨은 리그 4연승과 함께 승점 54로 선두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 승점 동률을 이뤘다.
이날 정우영(사진 맨 오른쪽서 2번째)은 후반41분에 교체 투입돼 유효 슈팅까지 기록, 축구 기대주로서의 면모를 선보였다. 정우영은 후반43분 레반도프스키에게 공을 넘겨 받아 과감한 슈팅을 시도했다.
정우영은 지난해 11월 UEFA 챔피언스리그 데뷔전도 치렀다. 2017년 6월 바이에른 뮌헨에 입단한 정우영은 당시 19세의 나이로 가장 어린 나이에 챔스리그 데뷔전을 치른 한국인이 됐다.한국 선수의 챔피언스리그 출전은 설기현, 송종국, 이천수, 박지성, 이영표, 박주호, 박주영, 손흥민에 이어 정우영이 9번째였다. 2019. 03. 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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