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 바로세우고 새로운 100년 열어갈 기틀 마련해야"
[서울=뉴스핌] 김준희 기자 = 민주평화당은 1일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공존과 합의의 대한민국, 평화의 한반도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박주현 평화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대한민국의 역사를 바로세우고 새로운 100년을 열어갈 기틀을 마련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박주현 민주평화당 의원이 1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군산GM공장 관련 기자회견을 가지고 있다. 2018.05.10 kilroy023@newspim.com |
박 수석대변인은 “3.1운동은 대한민국의 시작을 알린 3.1혁명”이라며 “일제의 침략에 저항한 독립운동이었을 뿐 아니라 국민 모두가 떨쳐 일어나 새로운 나라를 자주적으로 만들어겠다는 확고한 의지를 드러낸 혁명적 운동이었다”고 평가했다.
이어 “신생독립국가의 임시정부와 달리 왕정에서 민주정으로 바뀌는 과정이라는 의미에서 임시정부이고 잠시 일제의 침략으로 해외로 망명한 정부였을 뿐 한민족 수천년의 역사와 대한민국의 정통성을 정확하게 이어온 정부를 바로 3.1운동이 열어낸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3.1운동 100주년이 3.1운동의 역사적 의미를 바로세우고 우리 사회에 여전히 남아있는 일제잔재와 적폐를 청산해 정의를 바로 세우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우리에게 남겨진 과제”라고도 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새로운 100년을 열어갈 공존과 합의의 대한민국, 평화의 한반도를 만들어가기 위해 민주평화당은 선열들에게 부끄럽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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