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중국 베트남

속보

더보기

北, 대북제재 해제 요구...개성공단 재개 이견 못 좁힌 듯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트럼프 "北, 완전한 대북체재 해제 요구...들어주기 어려워"
김정은, 개성공단·금강산 관광 재개 등 대거 해제 요구한 듯
개성공단 문제, 유엔 제재 걸려 미국 단독 합의 쉽지 않아

[하노이·서울=뉴스핌] 특별취재단 = ‘하노이 회담’에서 북미 핵담판이 결렬됐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28일 기자회견을 통해 베트남 하노이에서 진행된 북미정상회담 결렬 소식을 공식화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회담 결렬 이유로 “북한이 완전한 대북제재 해제를 원했다”며 “제안을 들어줄 수 없어 회담을 마치게 됐다”고 설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시간으로 이날 오후 2시 20분쯤 단독 기자회견을 열고 “만족스럽지 않은 합의를 하느니 합의를 안 하기로 했다”며 “많은 국가들이 대북 제재와 연관돼 있다. 이런 당사국들이 있는데 동맹국들 신뢰를 저버리는 합의를 하지 않으려 한다”고 말했다.

이날 협상에서는 '개성공단 재개' 문제가 걸림돌이 된 것으로 보인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이날 오전 9시45분부터 열린 확대회담에서 비핵화 상응 조치로 금강산 관광과 개성공단 재개 등 구체적인 대북 제재 완화 조치를 요구했을 가능성이 크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베트남 하노이 메트로폴 호텔에서 열린 북미 2차 정상회담 단독회담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이야기를 듣고 있다. 2018.02.28. [사진=뉴스핌 로이터]

개성공단 재개와 금강산 관광은 북한이 지금 가장 시급하게 원하는 대북제재 완화 조치다. 김 위원장은 올해 신년사에서 두 사안을 언급하며 “아무런 전제 조건이나 대가 없이 재개할 용의가 있다”고 했다.

이 가운데 ‘개성공단 재개’는 미국이 받아들이기 어려운 요구였을 것으로 분석된다. 트럼프 대통령의 기자회견 언급대로 유엔 국가 등 동맹국들과 합의한 대북 제재 결의는 미국 혼자 독단적으로 결정하기 어려운 문제다.

개성공단 재개는 북한의 섬유 수출과 대북 합작을 전면 금지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 2375호에 저촉된다. 또 ‘대북 합작 사업 금지’, ‘북한산 직물·의류 수입 금지’, ‘기계류 및 전자·운송기기 대북 반입 금지’, ‘금융 지원 제공 금지’ 등 수많은 대북 제재와 정면으로 부딪힌다.

반면 금강산 관광의 경우 개성공단에 비해 상대적으로 장벽이 낮다. 유엔은 북한의 관광 사업 자체에는 제재를 가하지 않는다. 다만 대량 현금(벌크 캐시)의 대북이전을 금지하고 있어 유권해석으로 제재 완화가 가능하리라는 기대가 높았다.

실제로 2차 북미정상회담 개최 소식이 전해진 후 국내외 정치권은 물론 대북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2차 북미정상회담의 가시적인 성과는 금강산관광 재개일 것이라는 예상이 가장 많이 나왔다.

북미 양국은 이날 회담에서 비핵화 범위와 제재 완화 정도에 대해 큰 견해차를 확인한 것으로 보인다. 북미 양국의 비핵화 협상은 공전을 거듭하다 결국 합의무산이라는 ‘노딜’ 결과를 낳은 것으로 풀이된다. 

김준희 기자 zuni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홍준표, 김부겸 지지 선언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차기 대구시장으로 김부겸 전 총리를 언급한 것과 관련 "후임 대구시장이 능력 있고 중앙정부와 타협이 되는 사람이 됐으면 좋겠다는 뜻"이라고 밝혔다. 홍 전 시장은 2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부산은 스윙보터 지역이라 민주당이 가덕도 신공항도 해주고 해수부 이전도 해주지만 대구는 막무가내식 투표를 하니 민주당 정권이 도와주지도 않고 버린 자식 취급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홍준표 전 대구시장. [사진=뉴스핌 DB] 이어 "대구 국회의원들은 당 때문에 당선된 사람들이지 자기 경쟁력으로 된 사람이 없다"며 "자치단체장은 행정가이지 싸움꾼이 아니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대구에 도움이 된다면 당을 떠나 정치꾼이 아니라 역량 있는 행정가를 뽑아야 한다"며 "민주당을 지지한 게 아니라 김부겸을 지지했다고 봐달라"고 강조했다. 앞서 홍 전 시장은 자신의 소통 플랫폼인 '청년의꿈'에서 김 전 총리에 대해 "TK 현안을 해결할 사람이 필요하다", "유연성 있고 여야 대립 속에서 항상 화합을 위해 노력했던 훌륭한 분"이라고 평가했다. 김 전 총리도 출마 선언 다음날인 지난 31일 MBC '뉴스외전'과 인터뷰에서 홍 전 시장을 언급한 바 있다. 당시 김 전 총리는 "적절한 시기에 전임 시장으로서 그분(홍 전 시장)이 하려고 했던 것, 또 부족했던 것, 그리고 막힌 것, 이런 것들을 저도 경험을 들어야 되니까 조만간 한번 찾아뵈려고 요청드릴 생각"이라고 했다. allpass@newspim.com 2026-04-02 09:36
사진
인니 동부 해상서 규모 7.4 지진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인도네시아 동부 해상에서 규모 7.4의 지진이 발생해 인명 피해와 건물 파손 등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당국은 쓰나미 경보를 발령하고 해안가 주민들에게 긴급 대피를 권고하며 상황 대응에 나섰다. 미국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2일(현지시간) 오전 인도네시아 북말루쿠주 몰루카 해역에서 규모 7.4의 지진이 발생했다. 이번 지진은 당초 규모 7.8로 발표됐으나 이후 7.4로 하향 조정됐고, 진원 깊이도 약 10km에서 35km로 수정됐다. 진앙은 필리핀 해안에서 남쪽으로 약 580km, 말레이시아 사바주에서 약 1000km 떨어진 해역으로, 인도네시아 동부와 주변 해역에 광범위한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사진=NHK 캡처] 이번 지진으로 북슬라웨시주의 주도 마나도에서는 건물 잔해가 떨어지면서 1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현지 방송 메트로TV 등은 텔나테와 마나도 일대에서 다수의 건물이 파손되고 외벽이 붕괴되는 등 피해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여진도 이어지고 있다. USGS는 본진 이후 최대 규모 5.5에 달하는 여진이 여러 차례 관측됐다고 밝혔다. 추가 피해 가능성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 지진 직후 인도네시아 기상기후지질청(BMKG)은 북말루쿠주와 북슬라웨시주 전역에 쓰나미 경보를 발령했다. 진앙 반경 1000km 이내에 위치한 인도네시아, 필리핀, 말레이시아 해안에서는 쓰나미 발생 가능성이 제기됐다. 미 태평양쓰나미경보센터(PTWC)는 한국과 일본, 대만, 필리핀, 괌 등지에서도 0.3m 미만의 해수면 변동이 나타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인도네시아는 환태평양 조산대, 이른바 '불의 고리'에 위치해 있어 지진과 화산 활동이 빈번한 지역이다. 지진으로 건물 밖으로 피신한 사람들 [사진=로이터 뉴스핌] goldendog@newspim.com 2026-04-02 11:0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