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G, 30차 미분양관리지역 38개 지역 선정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경기 이천시, 부산 영도구와 부산진구, 대전 유성구가 미분양관리지역으로 새로 지정됐다.
28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 따르면 제30차 미분양관리지역으로 수도권 5개, 지방 33개 총 38개 지역을 선정해 발표했다.
경기 이천시, 부산 영도구, 부산진구, 대전 유성구 4곳은 미분양 증가로 추가 지정되면서 4일간 예고기간을 거쳐 다음달 5일부터 미분양관리지역 적용을 받는다. 전북 전주시는 지난해 6월부터 미분양 물량이 지속적으로 줄어들고 있어 미분양관리지역에서 제외됐다.
현재 미분양관리지역은 △경기 이천시, 평택시, 화성시(동탄2신도시 제외), 안성시 △인천 중구 △부산 영도구, 부산진구, 기장군 △대구 달성군 △대전 유성구 △강원 속초시, 고성군, 원주시, 동해시 △충북 음성군, 청주시 △충남 당진시, 보령시, 서산시, 천안시 △전북 완주군, 군산시 △전남 목포시, 영암군 △경북 경산시, 영천시, 안동시, 구미시, 김천시, 경주시, 포항시 △경남 양산시, 통영시, 김해시, 사천시, 거제시, 창원시 △제주 제주시 총 38곳이다.
지난달 말 기준 미분양관리지역의 미분양 주택은 총 4만1565가구로 전국 미분양 주택 총 5만9162가구 중 약 70%를 차지하고 있다.
미분양관리지역에서 주택을 공급할 목적으로 사업부지를 매입하고자 하는 경우 분양보증 예비심사를 거쳐야 한다. 이미 토지를 매입한 경우에도 분양보증을 발급 받으려는 사업자는 사전심사를 거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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