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창원시는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고독사 예방을 위해 ‘홀로사는 1인 장년층 고독사 예방’ 실태조사를 전면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창원시청 전경[제공=창원시청] 2018.7.23. |
이번 조사는 전 읍면동을 통해 3월 4일~5월 31일까지 총 89일간 진행된다.
조사 대상은 28일 현재 거주하는 1인 가구 만50세 이상 만65세 미만의 장년층 3만9959명으로 읍면동 인적안전망(창원시명예사회복지공무원, 복지이통장 등) 및 희망 근로사업 참여자를 활용해 조사가 이뤄진다.
실태조사 결과에 따라 고독사 의심자는 정기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해 위험상황에 조기 대처하고 생활실태 점검을 통해 공공 및 민간서비스를 지원, 인적안전망과의 인적 라포(rapport) 형성을 통해 1인 가구의 정서적인 고립 문제도 함께 해소 할 계획이다.
정시영 사회복지과장은 “최근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소외·단절된 1인 고독사 증가, 혼족 등 가족구조의 변화, 경제 상황 악화로 위기가구가 증가하고 있다”며 “홀로사는 1인 장년층 고독사 실태조사를 통해 고독사 예방을 위한 방안 모색과 사람이 중심이 되는 안전한 창원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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