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뉴스핌] 이석구 기자 = 한국폴리텍대학 안성캠퍼스와 두원공업고등학교는 지난 26일 두원공업고등학교 본관 회의실에서 ‘고숙련일학습병행(P-TECH)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27일 안성캠퍼스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지난 2017년 처음 시작된 고숙련일학습병행(P-TECH)의 안정적인 정착과 활성화를 위한 다각적인 노력의 필요에 대해 양교가 인식을 같이 하고 학습기업 발굴 및 학습근로자 모집 공동 노력을 위해서다.
한국폴리텍대학 안성캠퍼스와 두원공업고등학교는 지난 26일 두원공업고등학교 본관 회의실에서 ‘고숙련일학습병행(P-TECH)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왼쪽부터 김애령 안성캠퍼스 학장, 신인희 두원공고 교장)[사진=안성캠퍼스] |
협약의 주요내용은 ▲상호 긴밀하고 우호적인 협력관계 구축 및 유지 ▲학습기업 발굴 및 학습근로자 모집 활동 등과 관련한 정보 공유 ▲각 기관의 시설 및 장비 지원 ▲고숙련 마이스터로 성장할 수 있는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교과과정 설계 및 운영 ▲고숙련일학습병행(P-TECH) 활성화를 위한 홍보 활동 및 행정지원 등이다.
양교는 협약기관간의 산업현장 맞춤형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공동의 노력이 고숙련일학습병행(P-TECH) 활성화의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안성캠퍼스는 지난 2017년 p-tech 운영대학으로 선정돼 2018년 9월 첫 졸업생을 배출, 현재 1학년 7개 기업의 13명 학생이 입학 예정이며 2학년 8개 기업의 16명이 재학 중에 있다.
한편 기술융합형 고숙련일학습병행제 ‘P-TECH(Pathways in Technical Education oriented Convergent High-Technology)’는 재학생단계 일학습병행제인 산학일체형 도제학교 졸업생이 2년간 기업과 대학을 오가며 고급 기술훈련을 배우고 학위(산업학사)까지 취득할 수 있는 제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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