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도는 소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고품질 풀사료(조사료) 생산 인프라 확충에 사업비 153억원을 투입해 도내 풀사료 자급률 제고를 위한 기반 구축에 나섰다.
사일리지 제조 현장[사진=경남도]2019.2.26. |
전문 단지 조성에서부터 생산, 유통 및 품질관리까지 원스톱 형태로 지원하는 이번 사업은 총 4개 분야 7개 사업으로 ▲전문 단지 조성(제조비 및 퇴액비 3700만원) ▲풀사료 생산(제조비 및 장비 지원 143억4900만원) ▲기계·장비(농가 지원 7억원) ▲품질관리(장비·인력지원 2억2000만 원)등을 지원해 풀사료 재배 확대에 초석을 다져나간다.
총 재배면적 1만1111ha에 동·하계 사료작물 종자(이탈리안 라이그라스, 청보리, 호밀, 옥수수, 수수 등)1만1111t을 공급하고, 풀사료 기계장비 지원을 통한 사일리지 제조로 도내 축산농가에 30만여t 고품질 풀사료를 공급할 계획이다.
도는 고품질 풀사료 이용 확대를 위해 우선 자급률 목표치를 2020년까지 95% 이상 설정하고 그에 따른 세부 추진 과제를 선정해 실행에 옮기는데 역점을 두고 지난 2013년부터 풀사료 생산 기반 확충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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