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뉴스핌] 남경문 기자 = 허성곤 김해시장이 ‘한국문화가치대상’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26일 김해시에 따르면 허 시장은 한국문화가치연구협회가 전날 서울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전국 17개 광역지자체와 226개 기초지자체 단체장의 민선7기 문화정책 공약 2055건을 대상으로 실현 가능성과 이행 실태, 지역문화 발전과 주민 문화 만족도 등을 평가한 시상식에서 이 상을 받았다.
허성곤 김해시장이 25일 서울 국립중앙박물관에서 한국문화가치대상을 받고 기뻐하고 있다.[사진=김해시]2019.2.25. |
대상은 광역과 기초로 나눠 경북도지사, 전북 전주시장이 차지했다.
최우수상은 광역과 기초(인구 50만 이상, 인구 10~50만, 10만 미만)로 구분해 울산광역시장, 전북도지사, 경남 김해시장, 전북 군산시장, 강원 정선군수가 수상했다.
특히 허 시장은 경상남도내 기초단체장 중 유일하게 수상했다.
이번 평가에서 허 시장은 ▲국립가야역사문화센터 유치 ▲가야역사문화환경 정비사업 ▲가야고분군(대성동고분군) 세계문화유산 등재 ▲허왕후 기념공원 조성 ▲경남콘텐츠기업 육성센터 건립 ▲화포천습지 보전관리센터 조성 ▲김해 분청도예촌 조성 ▲국립 자연휴양림 조성 등 지역 고유의 특색 있는 문화를 발전시키기 위한 공약 20여개를 제시, 이행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허 시장은 “가야문화의 역사적 가치와 우수성을 널리 알려 가야왕도 김해의 정체성을 살리고 시민들의 자긍심을 높여 나갈 것”이라며 “55만 김해시민과의 약속 이행 과정에서 시민의 의견이 충실히 반영될 수 있도록 끊임없이 소통하고 경청하며 약속을 잘 지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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