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하 지지통신=뉴스핌] 김은빈 기자 = 헤노코(辺野古)이전 공사 반대파인 '올오키나와' 구성원들이 주민투표 결과에 기뻐하고 있다. 오키나와현은 2월 24일 헤노코 매립 공사에 대한 찬반을 묻는 주민투표를 실시했다. 투표 결과 "공사에 반대한다"는 전체의 72%인 43만4273표였다. 오키나와현 조례에는 주민투표에서 가장 많은 표를 얻은 응답이 전체 유권자의 4분의 1(약 28만표)을 넘길 경우, 현지사가 결과를 미일 양 정부에 전달해야 하기로 돼 있다. 이에 따라 다마키 데니(玉城デニー)지사는 투표결과를 오는 3월 1일 일본 총리 관저와 미국 대사관을 방문해 전달할 예정이다. 2019.02.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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