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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정상회담 D-2] 운명의 한 주 시작…北·美 '핵담판' 마지막 리허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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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상 실패 시 양국 리더십에 회복 불가능한 상처
북·미 지도자 사활 걸린 '핵담판', 27~28일 하노이서

[하노이=뉴스핌] 특별취재단 = 북한과 미국이 이번 하노이 회담을 통해 한반도를 둘러싼 70년 대치의 역사에 종지부를 찍을 수 있을까.

북미정상회담이 이틀 앞으로 다가왔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이미 하노이행 전용열차에 몸을 실었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25일(현지시각) 태평양을 건너 '결전의 장소'로 향할 예정이다.

전날까지도 북미, 양국은 의제를 두고 치열한 협상을 전개했다. 이번 정상회담은 날짜와 장소가 먼저 구체화된 반면, 협상 의제에 대해서는 양국이 막판까지 조율에 나서야 하는 상황이다.

다만 회담을 사흘 앞둔 지난 24일 양국은 어느 정도 의견일치에 이른 것으로 보인다.

베트남 하노이에서 치러지는 2차 북미 정상회담에 앞서 노이바이 공항에 도착한 뒤 북한의 보안요원들이 비행기에서 내리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스티브 비건 미 국무부 대북특별대표와 김혁철 북한 국무위원회 대미특별대표는 전날까지 매일 같이 하노이 뒤파크 호텔에서 만나 머리를 맞대고 의제 조율에 나섰지만 전날에는 오전까지 각자 일정을 소화한 후 오후 잠시 만나 협상을 재개했다.

또 비건 대표는 이날 오전엔 성요셉성당에 미사에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비건 대표는 지난 23일 오후에는 취재진을 만나 차 안에서 엄지손가락을 치켜들며 여유있는 모습을 연출하기도 했다.

이에 비건 대표가 지난 20일 밤 늦게 하노이에 도착한 이후 이튿날부터 나흘에 걸쳐 진행된 마라톤 협상이 사실상 마무리 단계에 이른 것 아니냐는 관측이 제기됐다.

영변 핵 시설 폐기, 종전선언 및 평화협정, 대북제재 완화 및 북미 연락사무소 개설 등 비건이 우리 정부를 만나 언급한 12개 항목에 대해 양국이 이견을 좁혔을 가능성이 제기된다.

이에 오늘과 내일 양측은 오는 28일 양국 정상이 발표할 '하노이 선언'의 세부 문구를 두고 막판 조율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진즉 하노이에 집결한 우리 측 대표단도 이날까지 미국 측 수석대표 및 실무급과 면담을 진행하며 북미 협상의 진행상황을 공유하는 한편, 한국 정부의 역할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 쪽 북핵 협상 수석대표인 이도훈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이 이끄는 한국 당국자들은 지난 22일 하노이에 도착했다.

하노이에서의 의전 준비도 마무리 단계다. 김정은 위원장의 집사격인 김창선 북한 국무위원회 부장을 필두로 한 북측의 의전·경호 담당 실무팀은 이날 오전 소피텔 레전드 메트로폴 호텔을 찾아 시설을 점검했다. 북측 의전경호팀이 메트로폴 호텔을 찾은 것은 지난 16일 하노이 입국 후 여섯번째다.

북한과 미국은 정상회담을 이틀 앞둔 이날도 재차 의전 상황을 점검하며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의 변곡점이 될 이번 점상회담이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만전을 기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경호팀과 차량 등을 태운 고려항공 수송기는 전날 베트남 하노이에 도착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고려항공 'P-914'라고 적힌 북한 화물기 '일루신-76' 기종이 이날 오전 9시 20분께(현지시간) 하노이 외곽 노이바이 공항에 착륙했다.

검정색 양복 차림의 건장한 체격의 남성들이 이날 3열 종대로 활주로를 이동했는데 이들이 줄잡아 100명 가량이라고 베트남 언론은 보도했다.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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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감 4년 만에 '진보 우위' 재편 [서울=뉴스핌] 황혜영 기자 = 6·3 전국 시·도 교육감 선거에서 진보 성향 후보들이 16개 지역 중 11곳을 차지했다. 2022년 선거에서 '진보 9 대 보수 8'로 균형을 이뤘던 구도는 4년 만에 다시 진보 중심으로 재편됐다. 4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34분 기준 진보 성향 후보는 서울(정근식), 경기(안민석), 인천(도성훈) 등 수도권을 포함해 부산(김석준), 울산(조용식), 경남(송영기), 전남·광주(김대중), 전북(천호성), 충남(이병도), 강원(강삼영), 제주(고의숙) 등 11개 시도에서 득표율 1위를 기록했다. 6·3 전국동시지방선거 정근식 서울시교육감 당선인 부부가 4일 새벽 서울 종로구 소재 선거사무소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정근식 캠프] 보수 진영은 대구(강은희), 경북(임종식), 충북(윤건영), 대전(오석진), 세종(강미애) 등 5곳에 그쳤다. 이번 선거의 최대 특징은 현직 보수 교육감을 누르고 진보 교육감이 당선된 점이다. 경기, 강원, 제주에서 진보 후보가 현직 보수 교육감을 꺾으며 판세를 뒤집었다. 경기에서는 안민석 후보(52.81%)가 현직 교육감인 임태희 후보(47.18%)을 5%p 이상 차이로 누르며 당선됐고 강원에서는 강삼영 후보가 신경호 교육감을 제쳤다. 제주에서도 고의숙 후보(48.08%)가 현직인 김광수 후보(37.99%)를 꺾고 승리했다. 수도권에서는 진보 강세가 이어졌다. 서울에서는 현직 정근식 교육감이 30.35% 득표로 재선에 성공했고 인천에서도 도성훈 교육감이 접전 끝에 36.35%를 득표하며 3선 고지에 올랐다. 이로써 수도권 모두 진보 교육감 체제가 됐다. 부산에서는 현직 교육감인 김석준 후보(50.63%)가 과반 득표로 전국 최초 4선 교육감에 올랐다. 울산 역시 진보 성향 조용식 후보가 39.22%로 36.47%를 차지한 김주홍 후보를 제치고 승리했다. 반면 대구와 경북에서는 현직 교육감이 각각 수성에 성공했다. 강은희(52.40%), 임종식(43.49%) 후보가 당선되며 보수 강세를 이어갔다. 경남에서는 보수 성향 권순기 후보(38.54%)가 근소한 차이로 승리했다. 충청권은 지역에 따라 엇갈렸다. 충남은 진보 성향 이병도 후보(30.59%)가 승리한 반면 세종은 강미애 후보(36.25%)가 당선되며 보수 진영이 차지했다. 대전은 설동호 교육감의 3선 연임 제한으로 총 5명의 후보가 출마했고 보수 성향의 오석진 후보(27.48%)가 막판 역전에 성공하며 당선됐다. 호남권은 기존 진보 지형이 유지됐다. 전남·광주에서는 현직인 김대중 후보(42.52%)가, 전북에서는 천호성 후보(56.63%)가 각각 당선됐다. 안민석 경기도교육감 후보. [사진= 안민석 경기도교육감 후보 선거캠프] 이번 선거에서는 10개 시도에 출마한 현직 교육감 11명 가운데 7명이 당선됐다. 2018년 전원 당선, 2022년 13명 중 9명 당선에 이어 현직 강세가 이어진 것으로 해석된다. 이번 선거에서 진보 교육감이 다수를 차지하면서 학생인권조례, 민주시민교육, 혁신학교 정책 등이 확대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동시에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 통폐합, 교권 회복, AI 시대에 대응한 평가체제 개편 등 구조적 과제 해결이 주요 시험대가 될 전망이다. hyeng0@newspim.com 2026-06-04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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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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