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올해 베트남의 경제자유지수가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21일(현지시각) 베트남 국영 영문 일간지 베트남뉴스가 보도했다.
베트남 국기와 오토바이 행렬 [사진=블룸버그통신] |
미국 보수 싱크탱크인 헤리티지재단이 186개 나라를 대상으로 정부 개입, 규제 효율성 등을 평가한 결과 베트남의 2019년 경제자유지수는 55.3을 기록해 128위를 기록했다.
전체 점수는 지난해보다 2.2포인트가 올랐으며, 재정 건전성에서 점수가 가파르게 올랐으며 투자 자유도에서도 점수가 올랐다.
재단은 지수 평가에서 “(베트남이) 강력한 경제 성장을 지속하려면 국영 기업을 개혁하고 관료주의는 줄이는 한편 기업 부문 투명성은 개선하고 사유지에 대한 권리도 더 많이 인정해줄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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