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재미교포 알렉스 강이 푸에르토리코오픈 첫날 공동3위, 멕시코오픈에서는 매킬로이가 1위를 차지했다.
알렉스 강(29)은 22일(한국시간) 푸에르토리코의 코코비치 골프 앤드 컨트리클럽(파72/7506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푸에르토리코 오픈(총상금 300만 달러)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4개를 쳐내 선두 안드레스 로메로(아르헨티나)에 2타 뒤진 공동 3위를 차지했다.
알렉스 강은 재미교포이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에서 활동하는 대니얼 강의 오빠이다. 주로 PGA 2부 웹닷컴 투어에서 활동하는 그가 거둔 최고 성적은 2017년 슈라이너스아동병원오픈서 거둔 공동10위다.
로리 매킬로이가 우즈 등이 참가한 PGA 멕시코 오픈 첫날 1위를 차지했다. [사진= 로이터 뉴스핌] |
톱 랭커들이 대부분 참가한 월드골프챔피언십(WGC)에서는 로리 매킬로이(아일랜드)가 첫날 1위에 올랐다.
멕시코시티의 차풀테펙 골프클럽(파71/7345야드)에서 열린 1라운드에서 매킬로이는 이글 1개와 버디 7개, 보기 1개를 묶어 8언더파 63타를 기록, 더스틴 존슨(미국)을 1타 차로 앞섰다.
타이거 우즈(미국)는 버디 4개와 보기 2개, 더블보기 1개로 이븐파 71타를 기록, 공동25위에 자리했다. '디펜딩 챔프' 필 미켈슨은 버디 2개, 보기 8개, 더블보기 1개로 8오버파 79타를 기록해 출전 선수 72명 중 공동70위에 그쳤다.
월드골프챔피언십(WGC) 멕시코 오픈 1라운드 리더보드. [사진·동영상= PG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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