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서영욱 기자 =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21일 오후 경남 사천에서 열린 한국항공서비스(KAEMS)의 첫 민간 항공기 정비입고 및 사업 착수 기념행사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KAEMS는 국토부의 사업계획 타당성 평가를 거쳐 지난 2017년 12월 정부지원 항공정비(MRO) 사업자로 선정된 한국항공우주산업(KAI)를 포함한 7개 기업이 자본금을 투자해 설립했다. 지난 1년여 간의 준비과정을 마치고 이번에 사업에 착수했다.
그간 국내 항공사들은 국내 정비업체 부재로 매년 절반 이상의 정비 물량을 해외업체에 맡겨왔다. KAEMS의 사업 착수로 국내정비가 가능해져 오는 2026년까지 약 1조6800억원의 수입대체 효과도 거둘 수 있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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