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신정 기자 = 경찰청이 교육부와 손잡고 올해 초등학교 입학대상에 대해 소재와 안전을 끝까지 확인하겠다고 밝혔다.
21일 경찰청에 따르면 아직 소재와 안전이 확인되지 않은 초등학교 입학대상 아동은 19명이다.
올해 초등학교 취학대상아동 49만5269명 가운데 예비소집 단계부터 시·도교육청, 지자체와 협력해 49만5250명의 소재와 안전을 확인했다.
경찰청은 예비소집에 참석하지 않은 아동 2만9500명에 대해선 학교장이 학교방문요청(전화 등)을 통한 면담, 주민등록전산정보자료 및 출입국 사실 확인, 읍·면·동사무소와 협력해 가정방문을 실시했다고 설명했다.
[사진=경찰청 본청] |
특히 아동의 소재와 안전이 확인되지 않은 경우 학교장이 즉시 관할 경찰서에 대상 아동의 소재 수사를 의뢰했다.
현재 소재 수사 중인 아동 대부분은 해외에 체류 중인 아동들(14명, 74%)로 조사됐다. 이들의 안전 확인을 위해 외교부를 경유해 현지 경찰을 통해 소재파악에 나서고 있다.
이재영 경찰청 여성청소년과장은 "경찰청은 교육부와 협력하여 예비소집에 불참한 소재 미확인 아동의 안전이 확인될 때까지 실종에 준해 계속 수사하겠다"고 말했다.
az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