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유정 여행전문기자 = 두바이 관광청은 오는 21일부터 3월 9일까지 총 17일동안도심 전역에서 두바이 최대 미식 페스티벌인 ‘두바이 푸드 페스티벌(Dubai Food Festival)’이 개최된다고 밝혔다.
[사진=두바이관광청] |
올해 6회째를 맞이하는 두바이 푸드 페스티벌은 두바이 행사 진흥청(Dubai Festivals & Retail Establishment, DFRE)이 매년 주관하는 행사 중 하나로, 다양한 이벤트, 프로모션, 액티비티 등을 통해 두바이의 다채롭고 이색적인 음식문화를 알리자는 취지에서 개최되고 있다. 매년 2월 말부터 3월 초까지 열리는 두바이 푸드 페스티벌은 도시의 대표 축제 중 하나로 자리매김했으며, 현지인은 물론 여행객들도 이 기간동안 두바이의 풍부하고 독특한 음식문화를 즐길 수 있다. 이에 두바이 관광청은 페스티벌 기간동안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즐길거리를 소개한다.
◆ ’해변의 식당’을 뜻하는 비치 캔틴(swyp Beach Canteen)
선셋몰(Sunset Mall) 뒤편의 주메이라 비치(Jumeirah Beach)에서 열리는 비치 캔틴은 두바이 푸드 페스티벌의 메인 허브다. 이곳에서 행사 관련 모든 정보가 제공되고 각종 푸드트럭, 쿠킹세션, 쿠킹클래스, 액티비티 존 등이 열려 방문객들은 보다 활기차고 재미있는 경험을 할 수 있다. 또한 푸른 파도와 하얀 모래사장을 배경으로 음식을 즐길 수 있어 잊지못할 경험을 선사한다. 비치 캔틴은 페스티벌 기간동안 매일 열리며, 일~수요일 낮 12시부터 오후 10시까지, 목~금요일 오전 10시부터 자정까지,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1시까지 운영된다.
◆ 코스요리를 합리적인 가격에 즐길 수 있는 두바이 레스토랑 위크(Dubai Restaurant Week)
오는 2월 21일부터 3월 2일까지, 총 10일간 두바이 푸드 페스티벌의 하이라이트 중 하나인 두바이 레스토랑 위크가 펼쳐진다. 여행객들은 두바이 레스토랑 위크에 참여하는 총 21개의 고급 레스토랑에서 3코스요리를 단돈 AED 199(한화 약 6만원)에 즐길 수 있다. 7성급 호텔 버즈 알 아랍 내 위치한 레스토랑 스케이프(Scape), 로맨틱한 분위기가 인상적인 고급 태국 레스토랑 파이 타이(Pai Thai), 아랍 정통 코스요리를 맛볼 수 있는 세븐 샌즈(Seven Sands) 등 다양한 레스토랑이 참여한다. 예약은 필수다.
◆ 로컬들이 뽑았다! 숨은 맛집 소개하는 히든 젬스(Hidden Gems)
오는 25일까지 진행되는 온라인 및 모바일 투표를 통해 그동안 빛을 보지 못했던 두바이 숨은 맛집 10곳이 선정된다. 두바이 푸드 페스티벌은 인기 음식 배달 플랫폼인 조마토(Zomato)와 함께 제휴해 엄격한 심사 기준으로 인기 맛집 40곳을 뽑은 후 시민 투표를 통해 최종 우승자 10곳을 선정한다. 이에 우승자로 선정된 레스토랑 10곳은 오는 3월 3일부터 9일까지 방문객들을 위해 스페셜 코스요리를 1인당 AED35(한화 약 11,000원)에 제공할 예정이다. 로컬들이 뽑은 진정한 숨은 맛집의 요리를 합리적인 가격에 맛볼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이 외에도 진정한 푸디(foodie)들을 위한 푸디 익스피리언스(Foodie Experiences), 특별한 커피 음료를 맛볼 수 있는 리미티드 에디션 플레이버스(Limited Edition Flavors) 등 올해 새롭게 소개된 프로그램들도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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