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안재용 영상기자 = 18일 오후 진행된 영화 ‘어쩌다, 결혼’ 언론배급시사회에서 황보라가 결혼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황보라는 시사회가 끝난 뒤 마련된 기자간담회에서 결혼관에 대해 이야기하던 중 “신뢰가 있어야 결혼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차현우와) 7년째 열애 중인데 저도 나이가 벌써 37살이다. 만약 결혼한다면 지금 남자친구와 하고 싶다”고 말했다.
황보라는 지난 2014년부터 차현우와 공개 열애 중이다. 당시 두 사람은 “1년 전부터 연인이다. 교회 지인을 통해 알게 됐다”고 밝힌 바 있다.
차현우는 배우 김용건의 둘째 아들이자 하정우의 동생이다. 배우로 활동하다 2016년 형과 함께 제작사 퍼펙트스톰필름을 창업, 현재 제작자로 활동 중이다.
황보라의 신작 ‘어쩌다, 결혼’은 자유를 얻기 위해 결혼을 계획하는 항공사 오너 2세와 인생을 찾기 위해 결혼을 선택한 전직 육상요정이 서로의 목적 달성을 위해 3년만 결혼하는 ‘척’ 계약하며 생긴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오는 27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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