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김해시는 장유지역 현안사업 추진과 관련해 주민 의견을 수렴한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오는 21일 장유1동행정복지센터에서 장유1·2동 주민들을 대상으로 ‘장유무계지구 기후변화 취약성 개선사업’과 ‘부곡동 일대 악취 실태조사용역’ 주민설명회를 연다.
김해시청 전경[사진=김해시]2018.1.9. |
장유무계지구 기후변화 취약성 개선은 도시재생뉴딜 시범사업(중심시가지형) 지구의 기후변화로 갈수록 증가하는 폭염 대응을 위해 패키지 형태로 집중 투입하는 사업이다.
주요 사업으로는 기후숲 조성을 비롯해 녹화가 어려운 시설(도로, 보도, 콘크리트 구조시설)의 쿨루프(옥상 햇빛 반사 도료 시공), 쿨페이브먼트(도로 표면온도 저감기법), 장유시장 내 쿨링포그시스템(미세물분자 분무장치) 도입 등이 있다.
사업이 완료되면 도시재생사업과 기후변화사업 연계 시너지로 지속가능한 도시 조성은 물론 폭염에도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할 수 있다.
부곡동 일대 악취 실태조사용역은 부곡동 일대 공단을 포함해 악취 민원의 원인을 분석하고 개선방안을 수립하기 위해 추진한다.
이번 용역에는 김해시자원순환시설(구 김해시폐기물소각시설)을 포함한 부곡공단 일원의 악취배출사업장 현황조사, 악취분석과 모델링, 지역현황과 환경여건조사 등이 포함된다.
시는 용역 수행 단계별 주민 참여로 주민의 신뢰도를 확보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주민설명회는 장유지역의 현안사업을 두고 주민과 소통하고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하는 자리로 주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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