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아베 지지율 소폭 하락한 42.4%…'통계 부정조사' 영향

기사입력 : 2019년02월15일 17:04

최종수정 : 2019년02월15일 17:04

[서울=뉴스핌] 김은빈 기자 = 일본 아베 신조(安倍晋三) 내각 지지율이 42.4%로 전월비 1.1%포인트 하락했다고 15일 지지통신이 보도했다. 비지지율은 같은 기간 0.6%포인트 오른 34.5%였다. 

앞서 일본 후생노동성의 부정통계 문제에 대한 인식을 물은 질문에선, 응답자의 73.5%가 후생노동성에 따른 조직적 은폐가 "있었다"는 인식을 밝혔다. "없었다"는 응답은 7.4%에 그쳤다. 

통신은 "부정통계 문제가 내각 지지율에 미친 영향은 한정적이었다"면서도 "해당 문제에 대한 국민의 불신이 높은 상황이 두드러졌다"고 해석했다. 

앞서 일본 후생노동성이 매달 발표하는 '매월근로통계' 조사를 정해진 방법대로 실시하지 않은 사실이 밝혀지면서 부정 통계 논란이 일었다.

규정에 따르면 종업원 수 500인 이상 사업소는 전수조사를 실시해야 했으나, 후생노동성 측은 2004년부터 도쿄 사업소에 대해선 3분의 1만 임의 선별해 조사했다. 그 결과 임금 수준이 낮게 추산되면서 사회보험 지급액 등이 과소 지급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네모토 다쿠미(根本匠) 후생노동상이 통계문제에 책임을 지고 급여 등을 자체반납하겠다고 밝힌 것에 대해선 "불충분하다"는 응답이 60.4%로 나타났다. 대응으로써 "충분하다"는 응답은 17.0%, "어느 쪽이라고 말할 수 없다"는 22.6%였다. 

내각을 지지하는 이유(복수응답)으로는 "적당한 다른 사람이 없다"가 22.9%로 가장 많았다. △"리더십이 있다" 9.1% △"총리를 신뢰한다" 8.9%가 뒤를 이었다. 

지지하지 않는 이유로는 "총리를 신뢰할 수 없다"가 19.5%로 가장 많았다. △"기대를 갖고 있지 않다" 16.4% △"정책에 반대한다" 11.9% 순이었다. 

정당 지지율은 자민당이 전월비 1.3%포인트 오른 25.4%, 연립여당인 공명당은 3.3%였다. 야당인 입헌민주당은 전월비 0.8% 포인트 하락한 3.4%였으며 △공산당 1.8% △일본 유신의 모임 1.0% △국민민주당 0.3% △자유당 0.3% 순이었다.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고 응답한 비율은 61.5%였다. 

조사는 지난 8~11일 전국 18세 이상 남녀 유권자 20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개별면접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유효응답율은 61.1%였다. 

10일 도쿄에서 열린 자민당 전당대회에서 주먹을 불끈 쥐고 있는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 [사진=지지통신 뉴스핌]

 

kebj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강릉 옥계항 코카인 추정 마약 대량 적발 [세종=뉴스핌] 백승은 기자 = 관세청과 해양경찰청이 강릉 옥계항에 입항하는 외국 무역선 선박을 수색애 코카인으로 의심되는 마약을 대량 적발해 조사 중이라고 2일 밝혔다. 전날 두 기관은 미국 연방수사국(FBI)과 국토안보수사국(HSI)으로부터 A선밖에 마약이 숨겨져 있다는 정보를 입수했다. A 선박은 벌크선으로 3만2000톤이며, 승선원 외국인은 20명이다. 관세청과 해양경찰청이 강릉 옥계항에 입항하는 외국 무역선 선박을 수색해 코카인으로 의심되는 마약을 대량 적발했다. [사진=관세청] 2025.04.02 100wins@newspim.com 두 기관은 합동 검색작전을 수립하고, 선박의 규모가 길이 185미터(m)인 점과 검색 범위 등을 고려해 서울세관·동해해경청 마약 수사요원 90명 및 세관 마약탐지견 2팀 등 합동 검색팀을 구성했다. 검색팀은 2일 오전 6시 30분 옥계항에 긴급 출동해 A 선박이 입항한 직후 선박에 올라타 집중 수색을 실시했다. 수색 중 검색팀은 선박 기관실 뒤편에서 밀실을 발견했고, 집중 수색 결과 개당 약 20킬로그램(kg) 전후 마약으로 의심되는 물질이 담긴 박스 수십 개를 발견했다. 검색팀이 간이시약으로 검사한 결과 코카인 의심 물질로 확인됐다. 정확한 중량은 하선 이후 정밀 계측기를 통해 측정하고 마약 종류는 국가과학수사연구원에 의뢰해 확인할 예정이다. 앞으로 관세청과 해경청은 합동수사팀을 운영해 해당 선박의 선장 및 선원 등 20여명을 대상으로 밀수 공모 여부와 적발된 마약의 출처 등을 수사할 계획이다. 국제 마약 밀매 조직과의 연관성도 고려해 미국 FBI와 HSI 등 관계 기관과의 공조를 통해 수사를 확대할 방침이다. 100wins@newspim.com 2025-04-02 17:57
사진
재주는 트럼프가, 돈은 브라질이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관세 공세로 글로벌 무역전쟁이 격화하는 가운데, 브라질이 주요 승자로 부상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은 트럼프 대통령이 부과한 대중(對中) 관세에 맞서 미국산 농산물에 보복 관세를 매기며 대체 수입처로 브라질을 주목하고 있다. 수출입 컨테이너 [사진=블룸버그] 중국 가공업체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1월 취임하기 전부터 브라질산 대두를 비축하기 시작했고, 올해 1분기 필요한 물량의 거의 전량을 브라질에서 조달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54% 수준이었던 브라질산 비중과 비교하면 큰 폭의 증가다. 가격도 상승세다. 상파울루대학 산하 연구기관 세페아(CEPEA)에 따르면, 브라질 항구에서 선적되는 대두의 프리미엄은 중국이 미국산 대두에 10% 관세를 발표한 직후 일주일 동안 약 70% 급등했다. 3월 선적 기준으로는 부셸당 85센트를 기록해 3년 만에 최고치를 찍었다. 닭고기와 달걀 수출도 두 자릿수 증가율을 보인다. 브라질의 가금류·돼지고기·달걀 수출업체를 대표하는 브라질동물단백질협회(ABPA)의 히카르두 산틴 협회장은 올해 들어 브라질의 닭고기 수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 달걀 수출은 20% 증가했다고 밝혔다. 브라질은 미국과 달리 조류 인플루엔자를 겪고 있지 않아, 안정적인 공급처로 주목받고 있다. 여기에 중국이 미국산 닭고기에 15%의 보복관세를 부과하면서 브라질산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는 설명이다. 사실 브라질과 중국의 교역 관계는 최근 수년 빠르게 확대됐다. 중국은 2009년에 미국을 제치고 브라질의 최대 무역 파트너로 부상했다. 쇠고기, 철광석, 석유 등 자원이 풍부한 브라질은 중국의 막대한 수요에 맞춰 수출을 확대해 왔고, 중국은 브라질의 인프라 건설에 대규모 자본을 투입하고 있다. 현재 중국은 브라질 전체 전력 공급의 약 10%를 차지하고 있으며, 항만과 도로, 철도 등 주요 기반 시설 건설에도 깊숙이 관여하고 있다. 브라질은 미국 시장에서도 수출 확대 가능성을 보고 있다. 중국은 미국의 주요 신발 수출국인데, 미국이 중국산 제품에 고율 관세를 부과할 경우 아시아를 제외하고 최대 신발 생산국인 브라질이 그 자리를 일부 대체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다. 하롤두 페헤이라 브라질 신발산업협회(Abicalçados) 회장은 "브라질산 제품에 별다른 관세가 없다면, 미국 수출 확대의 기회가 될 수 있다"라고 밝혔다. 글로벌 무역전쟁 국면에서 오히려 특수를 누릴 것이라는 기대는 브라질 증시에도 훈풍으로 작용했다. 올 들어 브라질 증시는 9% 넘게 오르며 뉴욕 증시를 아웃퍼폼하고 있다. 올 들어 브라질 증시는 9% 넘게 상승, 연중 5% 가까이 하락한 뉴욕증시의 S&P500 지수와 대조를 이룬다 [사진=koyfin] wonjc6@newspim.com   2025-04-02 15:3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