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류용규 기자 = 세종시는 올해 전기자동차를 구매하는 시민에 대한 보조금 지원 신청을 오는 25일부터 받는 것을 골자로 한 ‘2019년 전기자동차 보급계획’을 지난 8일 공고했다.
이 계획에 따르면 보조금 지원 차종은 현대차 코나·기아차 니로·GM 볼트·세미시스코 초소형 자동차 등 정부가 지정한 차량 18종이며, 세종시가 확보한 예산이 소진될 때까지 접수를 받는다.
보조금 지원대상자 선정기준은 차량 출고·등록 순이며, 보조금액은 차량별로 차등해 최소 720만원(초소형)에서 1500만원(승용)까지다.
세종특별자치시청 청사. [사진=세종시] |
지원대상은 공고일 기준 세종시에 6개월 이상 연속해 주소를 둔 만 18세 이상 시민 및 기업·법인·기관 등이다.
구매지원 신청은 전기자동차 대리점을 통해 신청 접수해야 하며, 지원신청 이전 전기자동차 제조·판매사와 차량 구매계약을 체결한 사람으로 2개월 이내 차량 출고가 가능한 차량이어야 한다.
보조금을 지원받은 차량은 세종시에 차량을 등록하고, 2년간의 의무운행기간을 준수해야 하며, 전기차 완속 충전기는 별도로 한국자동차환경협회가 선정한 사업수행기관에서 받을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시청 홈페이지(www.sejong.go.kr) 공고를 참고하거나 시청 환경정책과(☎ 044-300-4264)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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