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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2G 가입자 약 7000만명…“4G 여건 마련 어려워”

기사입력 : 2019년02월08일 14:47

최종수정 : 2019년05월26일 15:23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베트남이 4·5G 등 새로운 기술 개발을 위해 2G 모바일 서비스 중단을 모색하고 있지만 대다수의 휴대폰 가입자가 여전히 2G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어 고민이라고 베트남넷브리지가 7일 보도했다.

베트남 내 이동통신사는 2·3·4G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데, 2G 서비스 가입자가 적을 경우 서비스 제공을 중단해 운영비를 줄이고, 최신 네트워크 생태계 마련이 가능하다. 반면, 데이터를 요구하지 않는 2G 이용자가 많으면 서비스 중단이 어렵다.

정통부에 따르면 2G 서비스 가입자는 약 7000만명으로, 전체 인구에 대다수를 차지한다. 이는 2G 서비스가 여전히 이동통신사 '생계유지'에 중요하다는 뜻이다. 

베트남은 지난 일 년동안 4G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지만 이에 맞지 않은 2G 주파수대(188Mhz)로 운영하고 있어 실질적 성능은 3G 수준이다. 

매체는 현 상황에서 2G 서비스 중단은 3~5년 안에 해결되지 않을 것이라며 2G 고객을 3G로 전향하게끔 하려면 이동통신사는 더 많은 3G 기기를 판매해야 할 것이라고 권고한다. 그러나 현재 3G 스마트폰 가격대는 최소 150~200만동(7만2600원~9만6800원)에 형성되어 있다. 즉, 이동통신사는 수천억원의 비용이 들여야 한다는 얘기다.

베트남 호치민시의 빈그룹 V스마트 휴대폰 론칭 행사 [사진=로이터 뉴스핌]

 

wonjc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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