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커뮤니케이션 광고 시장이 디지털 중심으로 재편되면서 애드테크 전문기업 퓨쳐스트림네트웍스(이하FSN)의 실적 성장이 가속화 되고 있다.
FSN의 자회사인 인플루언서 마케팅 플랫폼 ‘애드맥스’는 다양한 분야의 인플루언서 확보를 기반으로 지난해 사상최대 실적을 경신했다고 9일 밝혔다.
애드맥스는 작년 영업익과 매출이 누적기준 각각 80.9%, 61.9% 증가한 12억원과 73억원을 시현해 사상최대 매출과 영업익을 경신했다. 4분기 기준, 영업익은 전년동기대비 98.6% 성장한 4억여원을 기록했다. 같은기간 매출은 약 24억원으로 79.6% 증가하며 매출과 영업익 모두 두자릿수 성장성을 기록했다.
최준영 애드맥스 대표이사는 “페이스북, 블로그 등 다양한 SNS 분야의 우수한 인플루언서 네트워크를 중심으로 3000만명 이상의 SNS 유저에 도달 가능해 마케팅 효과가 뛰어나다”며 “애드맥스는 급성장하는 인플루언서 마케팅 시장에 빠르게 진출해 매출과 수익이 동반 성장했다”고 설명했다.
애드맥스는 빠르게 성장하는 인플루언서 마케팅시장 추세에 따라 올해 실적 성장도 기대하고 있다.
인플루언서 마케팅이란 소셜미디어에서 영향력 있는 개인을 지칭하는 ‘인플루언서’를 활용한 마케팅을 뜻한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지난 2017년 2조원에 불과했던 글로벌 인플루언서 마케팅 시장이 2020년 11조원 이상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디지털 네이티브라 불리는 ‘Z세대’가 주요 소비층으로 부상하면서 국내외 기업들의 인플루언서 마케팅의 관심과 활용이 증가하는 추세다.
최대표는 “최근 차세대 디지털 마케팅으로 인플루언서 마케팅이 급성장 하는 추세”라며 “애드맥스는 플랫폼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국내외 시장 영향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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