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대원미디어(대표 정욱, 정동훈)는 자사가 국내에 유통하고 있는 Nintendo Switch™(이하 닌텐도 스위치)의 판매 실적이 호조세를 보이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작년 4분기 대원미디어가 판매한 닌텐도 스위치 게임 소프트웨어 국내 판매량은 전년대비 2.3배 증가했고, 본체 판매량은 전년도와 유사한 수준이다. 이에 대해 대원미디어 관계자는 "닌텐도 스위치와 관련한 실적이 감소 추세로 돌아설 것이라는 시작의 우려를 불식시키며, 지속적인 판매 추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지난 1월 한국닌텐도는 닌텐도 스위치의 HOME 메뉴 대응 언어에 한국어 추가를 알리면서 국내 현지화 강화에 나섰다. 대원미디어 관계자는 "이번 패치에서 중국어(번체, 간체)와 함께 추가되는 유일한 언어라는 점에서 닌텐도 스위치 플랫폼에서 높아진 대한민국의 위상을 재확인 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대원미디어는 올해도 다양한 대형 타이틀의 국내 정식 발매를 위해 적극 추진하고 있는 만큼 닌텐도 스위치 열풍은 지속될 것으로 기대했다. 대원미디어 관계자는 "지난 1월 대원미디어는 모든 과정의 한글화를 직접 추진한 '베이블레이드버스트 배틀 제로'의 국내 정식 발매를 예고했으며, 베이블레이드 시리즈는 국내에서 완구로도 많은 사랑을 받았던 만큼 닌텐도 스위치 플랫폼에서도 그 인기를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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