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폭우와 산사태로 인해 인명 및 재산 피해가 속출했다.
폭우로 물에 잠긴 리우데자네이루 인근 지역 [사진=로이터 뉴스핌] |
7일(현지시각) 리우 타임스 등 현지 보도에 따르면 리우시 일대에 강한 바람과 폭우가 지속되면서 최소 5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폭우로 인해 산사태와 홍수가 발생했으며, 시속 최대 110km에 달한 강풍으로 나무들도 쓰러지는 등 도시 전체가 피해를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마르셀로 크리벨라 리우 시장은 최소 5명의 사망자가 발생했으며, 그중 한 명은 산사태가 버스를 덮치면서 사망했다고 설명했다.
도시 전역에 경계령이 내려진 가운데, 일부 지역에서는 전력 공급까지 중단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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