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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닝썬 이문호 대표, 공식사과…"승리는 클럽 운영·경영과 관계 없어"

기사입력 : 2019년02월04일 19:19

최종수정 : 2019년02월04일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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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럽 한모 사장, 성폭행·마약·물뽕 의혹 등은 부인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승리가 홍보 이사로 임했던 클럽 '버닝썬' 대표 이문호가 공식 사과했다.

이문호 대표는 4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전 직원 장XX 이사가 고객을 폭행한 점은 명백한 장XX 이사의 실수이며 마땅히 지탄받아야할 죄"라며 장씨를 "채용한 저에게도 큰 책임이 있다고 생각한다. 저의 미숙한 직원 관리로 인해 수많은 분들께 버닝썬에 대한 분노를 일으키게 한 점 깊이 반성한다"고 사과했다.

이 대표는 또 그룹 빅뱅 멤버 승리와 관련해 "승리는 본인이 직접 경영하고 운영을 맡았던 다른 사업체들과는 달리 버닝썬에서는 컨설팅과 해외 디제이 컨택을 도와줬을 뿐 버닝썬의 실질적인 운영과 경영에는 개입하지 않았다. 다른 사업체와 달리 본인이 직접 운영하지 않은 점과 저에 대한 지분양도 문제 때문에 버닝썬을 먼저 정리한 후 군대를 가는 것이 맞다고 생각하여 버닝썬 이사직을 사임한 것"이라며 "제가 제안한 일로 인하여 승리가 수많은 비난과 질타를 받고 있는 것에 안타깝고 마음이 아프다. 정말 죄송하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장00 이사의 폭행으로 시작된 본 사안은 현재 경찰과의 유착관계, 성폭행, 마약, 물뽕, 마약판매 혐의 등 많은 주제로 확산되었다"면서 "현재 버닝썬은 검찰과 광역수사대 측에 호텔과 클럽의 CCTV원본 영상과 클럽과 관련된 자료를 전부 전달하였으며 수사에 적극 협조중이다. 허나 해당 폭행 사건을 제외한 모든 사건들은 전부 확인되지 않은 것들이다. 아무 근거없는 소문들도 사실로 여겨져 유포된 것이 다수"라고 해명했다.

이어 "불미스러운 사건으로 인하여 승리를 포함한 저희 버닝썬 직원 400명 가량은 많은 질타를 받고 있다"며 "이러한 일의 반복을 막기 위해, 버닝썬 대표로서 수사협조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진실을 밝혀낸 후, 잘못이 드러난다면 엄격한 처벌을 달게 받도록 조치하겠다"고 덧붙였다.

클럽 버닝썬 측은 이 대표 사과에 앞서 전날 회사관련 사이트에 한모 사장 명의로 "현재 발생한 사건에 대하여 간략한 설명 및 그에 따른 조치사항을 알려드린다"며 성추행과 물뽕 등 최근 폭행사건 이후 제기된 각종 논란과 의혹을 전면 부인하는 공고문을 발표했다.

빅뱅 승리 [사진=뉴스핌DB]

버닝썬 측은 클럽 내에서 일어난 성추행, 성폭행과 마약(물뽕) 논란에 대해선 전면 부정하고 "전부 확인되지 않은 사실이며 저희는 이 부분에 있어 절대 동의할 수 없고, 수사기관의 조사에 적극적으로 협조 중"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버닝썬은 마약 및 여성 성폭행, 추행 등의 범죄 행위를 절대 허용, 묵인하지 않는다. 손님들에게 마약을 판매하는 행위를 절대 조장하지 않는다. 만약 경찰 조사 후 의혹이 사실이라고 판명될 시에는 버닝썬을 폐쇄할 예정"이라고 못박았다.

 

또한 "현재 허위사실 유포자를 고소한 상태이며 이후에도 허위사실 유포시 강력하게 법적 대응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폭행 사건에 대해선 "폭행사건에 관한 내용은 전부 사실이며 폭행 사건의 당사자(장모 영업이사)는 그에 따른 책임을 물어 퇴사 조치했다. 현재 경찰과 검찰조사에 적극 협조 중이며 규정된 법에 따라 합당한 처벌을 받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버닝썬 폭행사건은 지난달 28일 MBC '뉴스데스크'가 보도하며 각종 의혹과 논란으로 증폭됐다.

당시 보도에 따르면 지난해 11월24일 오전 6시께 클럽 이사 장모 씨가 손님인 김모 씨를 폭행했고, 이 모습을 담은 CCTV가 공개됐다. 특히 김씨는 경찰에서 오히려 자신을 가해자로 몰았다고 폭로해 논란이 됐다.

이후 승리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대표 프로듀서 양현석은 이번 사건은 승리와는 직접적인 관계가 없다는 입장을 발표했다.

alice0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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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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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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