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시가 안전도시 도약을 위한 시민과의 4대 약속사업에 본격 나선다.
1일 시에 따르면 안전도시 4대 약속사업에 따라 15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동해시민 안전보험 가입, 풍수해 보험지원, 소방취약계층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급경사지 등 재해위험지구 정비 사업 등을 추진한다.
강원 동해시청.[사진=동해시청] |
시민 안전보험가입 사업은 3월부터 총 4000만원의 예산을 들여 주민등록을 둔 모든 시민을 대상으로 사망과 상해로 인한 후유장애 보험을 가입해 준다.
풍수해 보험 지원 사업은 자연재해로 주택, 온실, 비닐하우스 등 시설물이 피해를 입었을 경우를 대비해 가입하는 보험으로 올해 3400만원을 지원해 1300건 가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소방취약계층 주택용 소방설치 사업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1억원의 예산을 들여 저소득층 및 65세 이상 노인가구를 대상으로 소화기와 화재감지기 설치를 지원한다. 이달까지 각 동 행정복지(주민)센터에서 신청받는다.
급경사지의 재해위험지구 정비 사업은 발한 1지구 10억원과 부곡 2지구 3억원 등 총 13억원의 예산을 들여 2월까지 실시설계를 완료해 10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최성규 안전과장은 “2020년 국제안전도시 공인을 위해 계획하고 있는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으로 전국 최고로 안전하고 편안한 정주여건을 갖추는 지역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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