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류용규 기자 = 세종시는 ‘세종시 희망2019나눔캠페인 사랑의 온도탑’이 목표액을 초과한 12억3600만원을모금해 31일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 캠페인은 10억9500만원을 목표로 지난해 11월 20일 제막식을 한뒤 이날까지 73일 간 진행됐다.
이번 캠페인 마감 결과 세종시에 사는 개인 3501명이 2억5400만원, 단체 394곳이 1억7100만원, 기업 143곳 8억1100만원 등 총 12억3600만원을 기부해 출범 이래 최대 모금액을 기록했다.
세종시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그동안 조치원역·로컬푸드매장에서 2차례 현장 모금행사와 나눔캠페인을 벌이는 한편 지난해 12월 18일 천안논산고속도로를 비롯한 63곳에서 성금전달식을 추진했다. 1억원 이상 고액기부자 아너소사이어티 회원과의 간담회도 열었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역대 최고액 모금은 시민 여러분의 따뜻한 사랑과 큰 관심으로 이룬 성과”라고 강조하고 “모금된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공정한 배분심의를 거쳐 어렵고 소외된 이웃의 명절 지원사업, 월동난방비, 소규모복지시설지원, 주거환경 개선사업 등에 소중하게 쓰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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