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뉴스핌] 최관호 기자 = 경남 하동군은 기해년 설 명절을 맞아 31일 하동시장에서 윤상기 군수와 신재범 군의회 의장, 이철수 경찰서장, 손두기 농협군지부장 등 유관기관·사회단체장, 공무원 등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9 설맞이 장보기 행사를 가졌다.
윤상기 하동군수와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설명절을 맞아 침체된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하동시장에서 장을 보고 있다.[사진=하동군청] 2019.1.31 |
윤상기 군수는 이날 행사에서 전통시장 홍보용 장바구니를 이용해 깐 밤·대추·나물 등의 제수용품과 반찬거리 등을 구입하고 시장을 찾은 고객과 상인들을 격려했다.
윤 군수는 “지역경제 활성화는 상인들의 푸근한 인심이 넘치고 가까운 이웃인 전통시장에서 작은 소비를 실천하는 것부터 시작된다”며 “공직자 뿐만 아니라 유관기관·사회봉사단체·임직원 모두가 관심을 갖고 전통시장을 자주 이용해 달라”고 말했다.
이날 시장을 찾은 많은 유관기관·봉사단체와 공무원들도 상인·주민들과 덕담을 나누는 등 훈훈한 분위기 속에서 온누리 상품권과 하동사랑상품권으로 필요한 제수용품·선물세트 등을 구입하며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한편 군은 이번 전통시장 장보기 과정에서 전통시장 살리기 캠페인 및 일자리 안정자금 신청, 소상공인 간편결제인 제로페이 등에 대한 안내와 홍보를 병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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