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리치료사 전원 합격 등 4개 학과 합격률 전국 최상위권
[포천=뉴스핌] 양상현 기자 = 경기 포천시에 위치한 경복대학교는 보건계열 학과가 최근 시행된 국가고시에서 높은 합격률을 기록했다고 31일 밝혔다.
경복대학교 전경 [사진=경복대] |
지난해 11월 시행된 보건계열 국가고시 합격자 발표가 최근 잇따르는 가운데 경복대 물리치료·치위생·임상병리·작업치료 4개 학과 합격률이 전국 최상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물리치료사의 경우 졸업예정자 34명이 응시해 전원 합격했고, 치위생사는 응시자 158명 중 1명을 제외한 157명이 합격해 수도권 최고인 99.4%의 합격률을 나타냈다.
임상병리사도 93.35의 합격률로 전국 1위를 기록했고 작업치료사도 95.8%로 전국 평균 합격률 88%를 크게 웃도는 성적을 보였다.
경복대는 이를 통해 서울대병원,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고려대병원, 경희대병원 등 국내 최고의 대학병원 등에 학생들을 취업시키고 있다.
대학 관계자는 “누구보다 힘들었을 재학생들이 교수진의 지도에 성실히 잘 따라줘 고맙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열정과 노력을 바탕으로 최고의 치료사를 배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yangsanghyu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