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학년도 교육감 선발 후기고 신입생 배정 결과 발표
[서울=뉴스핌] 김경민 기자 = 2019학년도 서울 지역 교육감 선발 후기고 신입생 지원자 6만1223명 중 5만2096명이 입학하게 됐다. 남학생은 2만5968명, 여학생은 2만6128명으로 각각 집계됐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사진=뉴스핌DB] |
서울시교육청의 ‘2019학년도 교육감 선발 후기고 신입생 배정 결과’에 따르면, 서울 소재 교육감 선발 후기고 입학 예정인 학생은 204개교 총 5만2096명이다.
이 가운데 일반대상자(과학중점학급 지원자 포함)는 5만1179명, 체육 특기자 686명, 정원 내 특례 6명, 정원 외(보훈자 자녀, 지체부자유자, 특례) 225명이다.
신입생 지원자 6만1223명 중 교육감 선발 후기고 불합격자는 189명, 자사고·외고·국제고 중복지원자 중 합격자는 8690명, 예술·체육중점학급 등 합격자는 248명이다.
이번 배정 대상자는 전년도보다 2135명이 늘었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학생 수 증가, 자사고의 사회통합전형 충원인원 감소, 자사고였던 대성고의 일반고 전환(290명) 등의 영향”이라고 분석했다.
서울시교육청은 2019학년도 교육감 선발 후기고 배정에서 학생 수 격차를 완화하기 위해 최대학급당 학생 수를 낮춰 기존 30명에서 29명이 되도록 조치했다. 그 결과 올해 학생들이 희망한 학교에 배정된 비율은 90.3%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교육감 선발 후기고가 학교간 균형 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배정 원칙을 지켜나갈 계획”이라며 “2020학년도 신입생 배정을 위해 3월부터 고입전형 기본계획 발표, 통학 여건 조사, 배정 프로그램 개선, 거주사실 조사 등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2019학년도 교육감 선발 후기고 배정통지서’는 30일 오전 10시부터 서울 소재 중학교 졸업(예정)자는 출신 중학교에서, 검정고시 합격자 및 타 시·도 중학교 졸업자 등은 관할 교육지원청에서 받을 수 있다. 30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배정받은 고등학교에 입학 신고 및 등록을 마쳐야 한다.
kmki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