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미국 상무부 산하 경제분석국(BEA)이 연방정부의 부분적 셧다운(일시 업무정지) 여파로 4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잠정치 등 경제지표 발표를 연기한다고 28일(현지시간) 밝혔다.
BEA가 발표 일정을 연기한 지표는 △ 2018년 3분기 GDP 성장률 최종치 △ 4분기 GDP 성장률 잠정치 △ 12월 개인소득지출 △ 12월 무역수지다.
12월 무역수지는 당초 내달 5일 발표될 예정이었고, GDP와 개인소득지출은 이주였다.
BEA는 셧다운으로 역대 최장 기간인 35일간 업무가 중단됐다가 지난 25일 정부와 의회가 3주짜리 단기 예산안에 합의함에 따라 업무를 재개했다.
한편, 셧다운으로 업무가 중단됐던 부처로는 상무부, 농무부, 국토안보부, 주택도시개발부, 국무부 등이 있다.
베트남 하노이의 한 은행 직원이 미국 달러 은행권을 들고 있다. 2015.08.12. [사진=로이터 뉴스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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