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민경 기자 = 맥쿼리 인프라스트럭처 및 실물자산 사업부문(MIRA)은 맥쿼리코리아오퍼튜니티즈펀드 제3, 4호를 통해 지난해 진행한 ADT캡스 인수거래가 아시아의 주요 경제지인 디 에셋(The Asset)의 2018 코리아 베스트 M&A부문에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디 에셋 트리플 에이 컨트리 어워드 2018 한국 베스트 인수합병 부문을 수상하고 있는 맥쿼리코리아오퍼튜니티즈운용의 김용환 맥쿼리 대표, 한은석 SK 텔레콤상무, 김남선 맥쿼리 상무<사진=맥쿼리운용 제공> |
디 에셋지는 1999년 홍콩에서 설립된 금융 매체로 매년 한국, 홍콩 등을 비롯한 17개의 국가와 지역에서 전문가 및 투자자 여론조사와 자체 심사를 거쳐 베스트 딜, 베스트 뱅크 등을 선정해 매년 1월 '디 에셋 트리플 에이 컨트리 어워드(Triple A Country Awards)'를 시상하고 있다.
ADT캡스 인수거래는 인수금액을 기준으로 한국의 사모펀드 참여 바이아웃 거래 중 2014년 이래 가장 큰 거래이며 2018년 국내 최대 인수합병 거래다.
김용환 MIRA 맥쿼리코리아오퍼튜니티즈운용의 대표는 "MIRA는 전세계 1위의 인프라펀드 운용사로 국내에서도 약 7조 규모의 사모 및 공모펀드를 운용하고 있고, 국내 연기금 및 기관투자자들에게 다양한 해외 인프라펀드 투자 기회도 제공하고 있다"며 "이 건은 향후 스마트 시티 인프라의 기반이 될 보안서비스에 투자한 사례로 맥쿼리그룹차원에서도 한국에서 진행한 역대 최대 단일 인수 사례"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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