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60명 선발, 3월부터 오는 12월31일까지 활동
도서지역 아동에 외국어·문화수업 진행
[서울=뉴스핌] 김세혁 기자 = 서울시는 올해 제7기 ‘서울시 외국인 유학생 자원봉사·글로벌 멘토단’으로 활동할 외국인 유학생 60명을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신청자격은 서울 소재 대학(원)에 재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이다. 모집기간은 오는 2월 10일까지이며 1차 서류심사 및 2차 면접심사를 통해 선발한다. 신청서류를 작성해 2월 10일까지 이메일을 보내면 된다. 활동기간은 오는 3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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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서울시] |
올해 선발되는 자원봉사단은 KT의 온라인 멘토링 플랫폼 ‘드림스쿨’을 통해 도서지역(교동도, 백령도, 임자도, 평창군) 아동들에게 외국어 학습지도, 문화이해 수업 등을 6개월간 화상으로 진행한다.
또 활동 기간 중 서울시내 소외 이웃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 내‧외국인 합동 봉사활동 모델을 제시할 계획이다. KT는 자원봉사단의 활동실적에 따라 최대 25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한다.
유학생 봉사단에 대한 세부내용 및 신청방법은 서울시 및 서울글로벌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미란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외국인 유학생들이 내국인과 교류·협력해 봉사활동을 전개, 우리 사회 구성원으로 소속감과 보람을 느끼고, 함께 잘사는 서울 만들기에 기여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starzoobo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