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근희 기자 = 임종윤 한미사이언스 대표이사이자 한미약품 사장이 한국바이오협회 이사장으로 선임됐다.
임종윤 한미사이언스 대표·한미약품 사장 [사진=한미약품] |
한국바이오협회는 25일 오후 이사회를 열고 임종윤 대표의 이사장 선임 안건 등을 통과시켰다. 임 대표의 이사장 임기는 2년이다.
협회는 또 이날 부회장에 △김영주 종근당 대표 △강경선 강스템바이오텍 이사장 △고한승 삼성바이오에피스 대표 △박승국 한올바이오파마 대표 등을 선임했다.
또 이병기 신신제약 대표와 이병건 SCM생명과학 대표도 새롭게 이사 자리에 올랐다. 임기는 모두 2년이다.
새로 이사장, 부회장, 이사에 선임된 제약·바이오 기업 최고경영자(CEO)들은 앞으로 업계의 입장을 대변하고, 소통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바이오협회는 국내 대표 바이오산업 네트워크 기관이다. 1982년 현대그룹 회장 정주영 이사장의 취임으로 출범한 한국유전공학연구조합에서 시작된 이후, 한국생물산업협회와 한국바이오벤처협회를 통합해 산·학·연·정을 아우르며 바이오 산업계의 기술개발 및 산업화 촉진을 위한 구심체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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