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부산 사하구 감천문화마을골목축제가 2019년 부산시 최우수 축제로 선정됐다.
시는 ‘부산광역시 축제육성위원회’를 열고 부산시 우수 구·군 축제 및 문화관광육성축제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사진=부산시]2019.1.25. |
위원회는 ▲최우수 사하구 감천문화마을 골목축제 ▲우수 북구 낙동강구포나루축제, 기장군 기장멸치축제 ▲유망 해운대구 달맞이온천축제, 서구 부산고등어축제, 영도구 수국꽃 축제 등을 각각 선정했다.
우수축제 선정은 2018년도에 개최된 부산지역 축제를 대상으로 축제 전문가 현장평가와 축제 개최 기간 축제유입인구 및 신용카드 매출정보 등을 합산한 빅데이터 자료를 반영했으며, 축제의 컨텐츠, 운영, 발전성, 개최성과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했다.
부산시 축제육성위원회는 최우수 축제로 선정된 사하구 감천문화마을축제는 외국인 방문객 비율이 39%로 차별성 및 접근성이 높은 축제로 평가했고, 올해 축제에는 축제전문가 등을 통해 컨텐츠와 프로그램 개발 등에 보다 집중할 것을 요구했다.
이번에 선정된 축제에는 홍보․마케팅을 위해 ▲최우수 4500만원 ▲우수 각 3000만원(2개) ▲유망 각 1000만원(3개)을 재정 지원한다. 3년 연속 최우수 축제로 선정될 경우 부산시 집중 육성 축제로 결정하여 공모를 통하지 않고 부산시가 직접 지원을 하게 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매년 시도별 우수한 축제를 추천받아 문화관광축제로 지정하고, 한국관광공사를 통한 국내외 홍보 및 축제 컨설팅 등을 지원한다.
시는 문화관광축제에 차별성과 경쟁력 있는 축제로 해운대북극곰축제와 중요무형문화재로 등록되어있는 좌수영 어방놀이 등이 포함된 광안리어방축제, 부산시 지정 최우수 축제로 선정된 감천문화마을 골목축제(당연추천)를 추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부산시 대표축제 선정에 있어서 선택과 집중에 의한 보다 실효성 있는 예산지원으로 경쟁력 있고 차별화된 축제를 육성하고 지역축제 혁신을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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