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종합지수 2591.69 (+10.69, +0.41%)
선전성분지수 7573.52 (+49.75, +0.66%)
창업판지수 1265.16 (+14.03, +1.12%)
[서울=뉴스핌] 정산호 인턴기자 = 24일 중국 증시는 미중 무역협상에 대한 우려에도 불구, 중국 최첨단 기술 기업 주식 거래시장인 커촹반(科創板) 출범 기대감에 상승 마감했다.
24일 상하이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41% 오른 2591.69포인트에 장을 마감했다. 선전성분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66% 상승한 7573.52포인트를 기록했으며 창업판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12% 오른 1265.16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이날 중국증시 주요지수는 미중 무역협상에 대한 우려로 하락 출발했다.하지만 당국이 지난 23일 제6회 중앙 전면심화개혁 위원회에서 상하이지수에 커촹반을 신설하는 한편, 기업공개(IPO) 등록제를 시범운영 하는 방안을 허가했다는 소식에 증시는 상승 전환됐다.
신설되는 커촹반은 지난해 11월 상하이 국제수입박람회(CIIE)에 참석한 시진핑 주석이 처음으로 소개한 첨단 기술기업 및 유니콘 업체를 위한 거래소이다.
이날 화웨이는 베이징 연구소에서 세계최초로 5G 기지국용 칩인 '톈강'을 발표했다. 이 칩은 기존 칩보다 50% 작고 연산속도는 2.5배 빠른 동시에 에너지 소모량은 21% 감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소식이 전해지면서 5G를 비롯한 통신, 인터넷 관련 종목의 주가가 상승했다.
24일 상하이, 선전의 증시 거래대금은 각각 1315억 위안과 1690억 위안을 기록했다.
인민은행은 이날 달러 대비 위안화 고시환율을 전 거래일 대비 0.0167위안(0.25%) 내린(위안화 가치 절상) 6.7802위안으로 고시했다.
24일 중국증시 상하이지수 추이 [사진=텐센트증권] |
24일 중국증시 선전지수 추이 [사진=텐센트증권] |
chu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