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뉴스핌] 남경문 기자 = 밀양시는 2018년도 밀양시 농산물 및 농산물가공식품 수출액이 전년대비 15% 상승한 337억 원을 수출했다고 24일 밝혔다.
밀양시가 지난해 11월1일부터 2일까지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 열린 '월드 할랄데이 행사'에 참여해 지역 농산물 홍보하고 있다.[사진=밀양시]2019.1.24. |
신규 해외시장 판로 개척과 품목별 다양성을 목표로 밀양시는 직접 해외바이어를 초청, 수출상담회를 추진하는 등 해외 바이어 발굴에 힘써 새송이버섯 수출량이 대폭 상승했다. 그뿐만 아니라 딸기, 사과, 멜론, 토마토, 깻잎 등 다양한 품목의 수출 물량이 대폭 증가하였다.
농산물가공식품도 수출금액 상승에 한 몫했는데, 사과즙과 장아찌류, 김치의 수출량이 증가했다. 딸기 등 과일을 활용한 냉동퓨레, 식물성 크림등을 제조해 국‧내외로 유통하는 ㈜선인이 밀양시로 본사를 이전하면서 수출량 증가에 힘을 보탰다.
장영형 밀양시농업기술센터소장은 “2019년에도 농식품 수출이 더욱 확대될 수 있도록 생산단계부터의 체계적인 수출지원으로 밀양시의 우수농산물과 가공식품을 널리 알려 수출을 증진하고 지역농가의 안정적인 소득창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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