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세대 규모 2020년 6월 준공 예정
〔거창=뉴스핌〕 정철윤 기자 = 경남 함양군은 오는 29일 행복주택 건립부지에서 200세대 규모의 행복주택 기공식을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함양군 행복주택 조감도〔사진=함양군〕2019.1.24. |
함양군 행복주택의 본격적인 건축 공사 돌입을 위한 이날 기공식은 함양읍 교산리 241번지 일원 현장 내에서 진행된다.
함양군 행복주택은 총 사업비 245억 원이 투입돼 7903㎡의 부지에 총 200세대의 아파트를 건설하게 되며, 공급되는 행복주택은 독신자형(26㎡) 72세대, 신혼부부형(42㎡) 128세대 등이다.
군은 지난 2015년 행복주택 건립계획을 수립한 이후 그해 사업타당성 조사 용역을 거쳤으며, 12월 후보지 신청을 통해 2016년 3월 국토교통부로부터 최종 확정됐다. 이후 사업부지 협의 보상을 개시하고 경남개발공사와 위·수탁 협약을 맺었다.
당초 군은 행복주택의 세대규모를 150세대로 신청했으나, 군내 수요 등을 종합해 50세대를 추가 신청해 모두 200세대로 변경 승인 받고 지난해 11월16일 공사에 들어가 이번에 기공식을 갖게 되었다.
군 관계자는 “이번 행복주택 기공을 계기로 줄어들고 있는 인구가 다시 증가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yun011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