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뉴스핌] 이형섭 기자 = 세계적인 그림책 거장인 프랑스 작가 벵자맹 쇼가 오는 25일부터 개최되는 제2회 삼척 그림책 축제를 통해 시민들을 만난다.
24일 시에 따르면 벵자맹 쇼는 전 세계 어린이들을 사로잡은 ‘곰의 노래’를 비롯한 아기곰 시리즈, 세상에서 가장 꼬리가 긴 마르쉬 이야기 등 수많은 책에 그림을 그리며 세계적인 명성을 얻고 있는 프랑스 그림책 작가이다.
[사진=삼척시청] |
벵자맹 쇼는 25일 오후 2시 삼척평생학습관 대강당에서 그림책 창작 과정을 듣는 시간과 질의와 응답 및 사인회 등을 통해 참석자들과 교감한다.
26일에는 ‘벵자맹 쇼’ 특별전으로 책 속 장면을 실제 무대에 올려 체험하기, 작업의 전 과정을 전시한 아트 프린팅전, 한국과 프랑스 그림책 속 동물 캐릭터 특징을 비교한 한·프 동물 그림책 전시 등이 열린다.
또 벵자맹 쇼를 보기 위해 국내 유명 도서관장 및 예비 그림책 작가 등 200여명이 삼척을 찾아 워크숍과을 갖고 그림책 축제도 관람할 계획이다.
삼척시 관계자는 “이번 삼척 그림책축제가 세계적인 유명작가 초청및 전국 그림책 관계자들의 삼척 방문으로 평생학습도시 삼척을 대표하는 차별화된 책 축제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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